한국 사람이라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처음부터 싱가포르 지하철을 이용하는 것에는 이질감이 없었다. 워낙 시스템이 잘되어 있고, 한국과 거의 유사하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심지어 지하철 노선 모양도 한국이랑 비슷하다고 느꼈다. 물론 노선도를 한 페이지에 넣는 디자인을 하는 것은 어느 나라나 비슷하기에 비슷한 모양이 나올 수밖에 없기는 할 것 같다.
싱가포르도 노선이 계속 늘어나고 있어서, 점점 이용하기가 편리하다.

싱가포르 지하철 지도 2024년 3월 https://www.lta.gov.sg/content/ltagov/en/getting_around/public_transport/rail_network.html
PDF 버전의 지도는 아래 첨부에서 받으면 된다.
첨부파일 tel3_sm-en.pdf 파일 다운로드
지하철 타는 법
지금 나는 신용카드를 핸드폰 Google Pay에 등록해 놓고, 태깅 하여 이용하고 있지만, 여행을 온 사람이라면 일회용 패스나 EZLink 카드를 사서 충전해서 사용하면 된다.
일회용 패스 사기 - 지하철역 자동판매기에서 1회용 패스를 사면 된다.
EZLink 사기 - 지하철역 창구에 가서 EZLink를 사면 된다. EZLink는 T money 같은 충전식 카드이기 때문에, 해당 카드가 있으면 버스도 탈 수 있고, 편의점에서 물건 계산도 할 수 있다.
신용카드로 타기 - Contactless 표시가 있는 신용카드는 그냥 한국처럼 태깅을 하고 탈 수 있다.
EZLink를 추천한다.
지하철 애플리케이션
아래 애플리케이션을 핸드폰에 설치하고 사용하면 된다. 하지만, 여행 와서 구글 지도로 위치를 파악하고 다닐 확률이 높기 때문에 애플리케이션이 굳이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 구글 지도는 싱가포르에서 매우 정확하고 상세하게 정보를 주고 있다.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roarapps.singaporemrt&hl=en_US
Singapore MRT and LRT Offline - Apps on Google PlaySingapore MRT works offline calculates the quickest route to your destination.
play.google.com
몇 가지 재밌는 사실
Subway라고 하지 않는다. MRT이다. - 싱가포르에서는 Subway라고 하지 않고, MRT (Mass Rapid Transit)라고 한다. 지상으로 다니는 LRT도 있는데, 이는 시내가 아니라 싱가포르 위쪽에 주로 있어 탈 일이 보통은 없을 것이다.
싱가포르에서는 MRT (엠알티) 또는 Metro라고 한다. 지하철역 위치를 몰라 영어로 물어보게 될 때는 "Where is the MRT?"라고 하면 된다. 싱글리쉬는 간단함을 최고의 목표로 하고 있다.
굳이 "Execuse me? Could you..." 이렇게 하지 않아도 된다.
짧게 "Sorry, Where is the MRT?"라고 하면 오히려 쉽게 알아듣고 알려줄 것이다. 뭐.. 그냥 Where MRT? 라고만 해도 될 것 같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버스-지하철 환승이 된다. - 이것을 하기 위해서는 일회용 패스가 아닌 EZLink 카드를 꼭 가지고 있어야 한다. 버스는 특히 현금으로 요금을 내고 타는 것이 매우 번거롭다.
에스컬레이터에서 기다리는 줄은 한국과 반대이다. - 기다리는 사람은 왼쪽, 걸어 올라가는 사람은 오른쪽이다. 그리고, 아마 에스컬레이터 속도가 한국보다 빠르다고 느낄 것이다. 난 지금은 한국 가면 너무 느려서 답답하다.
지하철에는 가방을 올려놓는 곳이 없다. - 한국 1호선 같은 경우에는 가방을 위에 올려놓을 수 있다. 하지만, 싱가포르 지하철에는 물건을 올려놓는 곳이 없다. 그 대신 아래 사진과 같이 가방을 바닦에 내려 놓고 공간을 더 확보하자는 캠페인을 하고 있다.

각 역에 가방 검사하는 사람들이 있다. - 무작위로 검사를 하고, 가끔 큰 가방 등이 있으면 불러서 열어보라고 한다. 좀 기분 나쁠 수는 있지만, 잘 지시에 따라 열어서 보여주면 된다.
위급 시에 한국 신용카드로 탈 수 있다. - 한국 Visa Contactless 카드 등은 태깅으로 가능하다. 물론 나중에 카드 명세서에 외화 환전 수수료가 붙겠지만, 급한 경우에는 사용할 수 있다.
음료를 포함한 취식이 금지이다. - 싱가포르 지하철에서는 음료도 취식 금지이다. 벌금을 물린다. 물론 밀봉된 상태에서 가지고 탈 수 있다. 스타벅스 같은 곳에서 테이크 아웃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가지고 탈 수는 있으나, 지하철 안에서 마시면 안 된다. 가끔 마시는 사람이 있기는 한데, 매우 드문 경우이고 신고를 당해 벌금을 낼 수 있으니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음식 섭취는 500달러의 벌금을 낼 수도 있다. 하지만, 자세히 아래 사진을 보면 두리안을 들고 타는 것에는 벌금 표시가 없는 것을 볼 수 있다. 두리안은 항상 논쟁의 대상이랄까?

무인 운전 지하철 라인이 많다. - 위 지도에 가운데 있는 Circle 라인 같은 것은 완전 무인 운전 지하철이다. 이런 지하철을 타면, 아래 동영상과 같이 지하철이 운행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아마 아이들이 재미있어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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