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Sheltered Walkway로 비 안 맞고 다니기
일 년 내내 날씨는 맑고 비도 온다.
싱가포르는 거의 적도에 위치해 있고 일 년 내내 날씨가 거의 변화가 없다. 싱가포르 날씨청에서 보면, 일 년 내내 한낮에는 30도가 넘어가고, 새벽과 같은 가장 서늘한 때에도 20도를 기본으로 넘어가는 날씨가 된다. 비도 마찬가지다. 한국처럼 장마철, 또는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처럼 우기나 건기철이 있는 것이 아니라 일 년 내내 비슷하게 비가 온다. 굳이 이야기하자면, 2월쯤 비가 덜 내린다는 정도이지 일 년 내내 비슷한 비를 보여주고 있다.

평균 월별 비 온 날 - Average number of rain days per month (1991-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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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월별 강수량 - Monthly rainfall for Singapore (mm) (1991-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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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는 요즘은 거의 매일 4시 경쯤에 비가 내리고 멈추는 것 같은 느낌이다. 여기도, 온난화 현상으로 기후가 좀 바뀌기는 했다는 이야기들을 하는 것을 종종 듣는다.
암튼, 비가 자주 내려도 한국처럼 우산을 꼭 들고 다닐 필요가 없다. 우선 비가 확 내렸다 금방 멈추기 때문에, 비가 많이 내리면 잠시 처마 밑에서 기다리면 된다. 그리고 싱가포르의 건축 형태를 보면 우산이 필요 없는 이유를 알 수 있다.
비를 피할 수 있는 싱가포르의 건축
많은 건물들은 서로 붙어 있고, 보행자가 아래로 걸을 수 있다.
시내 많은 건물이 붙어서 개발되어 있고, 처마가 있다. 유럽 및 싱가포르 등의 건축 방식을 보면 건물과 건물이 붙어있다. 한국에서는 건물과 건물 사이에 일정 공간을 두어야 하는 것과 다르게 벽을 공유하는 형태의 집합 주택도 있고, 바로 건물이 붙어 있다. 그리고 대부분의 건물 1층은 보행자가 걸을 수 있는 보행로를 지붕 아래에 가지고 있다. 시내에서는 이 아래로만 걸어 다니면, 비를 맞을 필요가 없다.
일반 보행로도 지붕이 있는 형태로 되어 있다.
Sheltered Walkway라고도 하는 이 길은 버스 정류장 또는 지하철역으로부터 아파트 단지 입구까지 연결되어 있는 보행로가 있다. 건물이 없어 건물의 보행로를 이용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이렇게 길에 있는 보행로에 지붕을 만들어 놓아서 그 아래로 걸어 다니면 된다. 이 보행로는 육교에도 설치되어 있고, 대부분 아파트 단지 입구까지 연결되어 있다. 잘 연결해서 걸어 다니면, 비를 하나도 맞지 않고 걸어 다니는 것도 시도해 볼만하다.

42분 동안 비 안 맞고 걷기
틱톡에 가장 긴 Covered walk이라고 42분 동안 비를 맞지 않고, Millenia Walk에서 Funan까지 걸어가는 비디오를 올린 사람이 있다. 관광을 오게 되면 주로 갈 수 있는 시내의 Millenia Walk 몰에서 Suntec을 거쳐 Marina Square, Raffle을 지나 Funan까지 가는 영상이 있다. 안전하게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맞으면서 시내를 돌아다닐 수 있다.
https://www.tiktok.com/@zenosjake/video/7297521381330128130
TikTok · Zenos Jake 님좋아요 49.3K개, 댓글 623개가 있습니다. "All with aircon so it was actually really n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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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서 우산이 필요한가?
대부분은 필요 없을 것 같다. 샤랄라 하게 입고 왔으면 필요할 수 있다. 하지만 무거운 장우산 같은 것보다는 작은 미니 사이즈의 우산이어도 충분할 것으로 생각된다. 사실 어느 정도 비가 오면 여기 사람들도 비를 많이 그냥 맞고 다닌다.
더운 나라이고, 간헐적으로 비가 오기 때문에, 물기가 잘 배출되는 신발이 좋을 듯하다. 실제 여행 와서 로컬 사람들을 보면, 남녀 모두 샌들을 너무 많이 신고 다녀서 아마 놀랄 것이다.
원문 작성일: 2024. 3. 9. 13:40 · 카테고리: 싱가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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